10월 26일 PV-tech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지만, 이를 위한 법안 마련에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지구 온난화를 제한하기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미국 등 다른 국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화석 연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탄소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국제 탄소 상쇄 구매와 같은 기후 관련 오염을 상쇄하기 위한 일부 프로젝트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청정 에너지 위원회와 같은 많은 환경 단체는 모리슨 총리의 계획이 청정 에너지에 대한 저항이라는 사실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산업서비스에너지자원부에 따르면 호주의 기후변화 전략은 저탄소 기술에 투자하고 저배출 기술 정책을 개발하는 기술 주도의 배출량 감축 접근 방식입니다. 그러나 에너지 공급 구조는 호주가 2050년까지 진정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있어 진정한 장애물입니다. 세계자원연구소(WRI)에 따르면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때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국가입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통계에 따르면 호주는 화석 연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국가 전체 전력 믹스의 91.5%를 화석 연료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호주 정부는 기업들이 더 많은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더 많은 허가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 호주 기업들은 향후 6년간 해양 가스 추출에 51억 호주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2.5기가와트(GW) 용량의 재생에너지 발전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따라서 호주의 새로운 공약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체가 없는 광고성 조치라는 비판은 타당합니다.

출처:

https://www.pv-tech.org/australia-commits-to-net-zero-by-2050-but-avoids-legislation/ https://www.pv-tech.org/australian-federal-governments-arena-plan-open-to-serious-legal-challenge-says-expert/

https://www.pv-tech.org/australia-spending-enough-money-on-outdated-oil-and-gas-exploration-to-fund-2-5gw-of-renewables-says-report/

https://ca.finance.yahoo.com/news/australia-commits-net-zero-emissions-022959813.html

https://www.iea.org/countries/australia https://www.industry.gov.au/policies-and-initiatives/australias-climate-change-strateg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