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및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Quinbrook Infrastructure Partners가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SuperNode의 건설 승인을 받았다고 7월 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에 위치한 슈퍼노드에는 4개의 초대형 데이터 센터와 호주 전력 시장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저장 시설 중 하나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2,00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은 퀸즐랜드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의해 구동될 예정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BESS는 그리드에 가치 있는 파견형 공급 서비스를 추가하고 추가적인 재생 에너지 발전 용량을 창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총 25억 호주 달러(미화 17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2023년 중반에 배터리 저장 시설 건설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퀸브룩은 재생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집약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탈탄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슈퍼노드 프로젝트 외에도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800MW 규모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캠퍼스 등 미국과 영국에서 BESS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퀸브룩의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스케이스브룩(David Scaysbrook)은 호주의 새 노동당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 전력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301TWh에서 821TWh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공약에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말합니다. 지난 6월, 새 정부는 2005년 수준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축하여 이전 보수당 정부의 26%에서 28% 감축 공약을 수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business/us-firm-build-17-bln-data-centre-large-scale-battery-australia-2022-07-08/

https://www.quinbrook.com/news-insights/quinbrook-launches-2-5-billion-supernode-data-storage-project-in-brisbane-to-be-powered-by-renewables-and-battery-storage/

https://smartenergy.org.au/articles/media-release-82-renewables-by-2030-smart-energy-council-welcomes-labors-powering-australia-plan/

https://www.straitstimes.com/asia/australianz/australia-submits-more-ambitious-2030-emissions-target-t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