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는 소의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육우 농장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월 10일에 보도했습니다. '육우의 장내 메탄 배출 감소(REME)'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농가가 육우 운영에서 발생하는 장내 메탄 배출을 줄이는 변화를 실행하도록 장려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쇄 크레딧을 생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소 농장은 동물의 식단, 관리 및 기타 효율적인 동물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개선하여 장내 메탄 배출을 줄이도록 권장됩니다. 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가축의 장내 메탄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저비용의 확장 가능한 관행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1,200만 캐나다 달러의 투자에 따른 것입니다.

장내 메탄 배출은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생성되어 가축이 트림을 할 때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메탄을 말합니다. 2021년 캐나다의 총 메탄 배출량 중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주로 소와 젖소에서 발생하는 장내 발효로 인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장내 메탄 배출을 억제하는 것은 캐나다의 전체 배출량 관리 목표에 매우 중요합니다. 캐나다는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서명한 150여 개 국가 중 하나로,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2020년 수준에서 30% 감축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캐나다는 2030년까지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12년 수준 대비 7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메탄 배출 기준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canada-offer-incentives-cattle-farms-reduce-methane-emissions-2023-12-10/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3-12-11/cop28-boosts-carbon-capture-a-long-shot-fix-for-the-climate

https://www.canada.ca/en/environment-climate-change/news/2023/12/government-of-canada-announces-new-economic-incentive-to-reduce-methane-emissions-from-beef-cattle.html

https://www.canada.ca/en/environment-climate-change/news/2023/12/minister-guilbeault-announces-canadas-draft-methane-regulations-to-support-cleaner-energy-and-climate-acti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