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블룸버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계 2위의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중국의 GCL 테크놀로지[3800:HK]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해외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현재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폴리실리콘 제조 공장 설립에 대해 논의 중입니다. 이 시설은 이르면 2025년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생산 능력은 12만 톤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비해 GCL은 2022년에 전년 대비 두 배인 93,900톤의 폴리실리콘을 출하했습니다. GCL의 공동 CEO인 란 티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잘 발달된 인프라와 산업 제조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햇빛이 석유 대국에서 태양 에너지 생산국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우디 진출은 전통적인 석유 및 가스 협력을 넘어 중동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광범위한 추세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작년 10월, 양국 에너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중국 제조업체를 위한 지역 허브를 구축하여 에너지 공급망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전기, 재생 에너지, 청정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또한 국영 중국 에너지 엔지니어링 공사(CEEC)[3996:HK]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슈아이바에 2.6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이는 중동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ources: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3-09-05/chinese-solar-firm-gcl-technology-eyes-saudi-arabia-for-first-overseas-plant?srnd=premium-asia#xj4y7vzkg

https://www.scmp.com/economy/global-economy/article/3222615/china-seeks-stronger-economic-ties-saudi-arabia-beyond-crude-oil-middle-east-seeks-ideal-partner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saudi-energy-minister-top-chinese-official-stress-importance-stable-long-term-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