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 산업 부문의 전기 가격을 낮추기 위해 보조금에 의존하기보다는 재생 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월 6일에 보도했습니다. 숄츠의 성명은 녹색당의 로버트 하벡이 이끄는 독일 경제부가 2030년까지 킬로와트시(kWh)당 0.06유로(0.07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입니다. 하벡은 제안된 보조금 계획에 총 250억 유로에서 300억 유로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친기업 성향의 기민당(FDP)을 이끄는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은 재원 부족을 이유로 보조금 제도에 즉각 반대했습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의 연구에 따르면, 독일 산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이전인 2021년보다 2023년에 에너지 비용을 약 401조 3,000억 유로 더 지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를린에서 2023년 1월부터 가정과 산업계의 전기 및 가스 가격을 제한하는 약 1,000억 유로 규모의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산업계는 여전히 높은 전기 요금으로 인해 미국, 중국 등의 국가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숄츠는 송전 네트워크와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을 늘리는 것이 전력 가격을 낮추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22년 49.6%에서 2030년 80%로 높여 1990년 수준 대비 65%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ources: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germanys-scholz-says-more-renewables-key-lower-industry-costs-2023-05-06/

https://bnn.network/breaking-news/chancellor-olaf-scholz-calls-for-ramping-up-renewable-energy-production-to-lower-electricity-prices-for-german-industry/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german-industry-pay-40-more-energy-than-pre-crisis-study-says-2023-01-30/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german-power-grid-firms-list-costs-meet-zero-carbon-targets-2023-03-24/

https://renewablesnow.com/news/renewables-account-for-496-of-germanys-power-mix-in-2022-8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