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재생 에너지 개발업체인 그린코 그룹의 자회사인 그린코 제로씨(GZC)가 벨기에의 고용량 알칼리 전해조 생산업체인 존 코커릴과 50대 50 합작투자(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12일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JV는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인도에 연간 2기가와트(GW)의 생산 능력을 갖춘 전해질 제조 공장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5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해조 공장이 될 것이며, 인도 국내 산업 사용자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친환경 수소를 공급할 것입니다.

이번 합의는 인도가 산업 수요 증가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석유 및 가스 수입에 대한 비용을 인상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 3월 31일에 마감되는 회계연도 동안 인도의 원유 수입 지출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1,0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2GW 규모의 전해조 공장은 인도의 연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량 중 8%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기적으로 인도는 화석 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가 국가 전력 소비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3월, 인도 정부는 친환경 수소 또는 암모니아의 생산자와 수출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PLI 계획에 따라 전해조 및 그 부품 제조업체, 수소 또는 암모니아 저장 시설 개발자, 암모니아 생산 루프에 대한 연구는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ustry/renewables/greenko-john-cockerill-to-set-up-2-electrolyser-giga-factories-for-green-hydrogen/articleshow/90784080.cms

https://www.livemint.com/companies/news/greenko-john-cockerill-to-set-up-electrolyzer-factory-in-india-11649675097100.html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economy/finance/indias-oil-import-bill-to-top-100-bn-in-current-fiscal/articleshow/89865935.cms?from=mdr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industry/renewables/government-may-give-pli-like-sops-for-hydrogen-ammonia/articleshow/90189649.c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