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제조업체 레고[LEGO:DC]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B:DC]가 데마크에 본사를 둔 재생 에너지 회사 유럽 에너지로부터 기존 플라스틱 원료의 저탄소 대안인 e-메탄올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고 ESG Today가 4월 25일에 보도했습니다. 레고는 일부 유형의 조립 브릭에 e-메탄올 사용을 검토하고 향후 새로운 프로토타입 브릭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인슐린 펜과 기타 의료 기기에서 화석 기반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e-메탄올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유럽 에너지는 2024년부터 재생 에너지, 물, 포집된 바이오제닉 이산화탄소(CO2)로 생산되는 e-메탄올을 레고와 노보 노디스크에 공급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유럽 에너지는 수소와 e-메탄올을 포함한 저탄소 연료를 제조하기 위해 데마크의 아벤라에 Power-to-X 시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해운 회사 머스크[MAERSKB:DC]와 아벤라 공장 용량의 절반, 즉 연간 16,000톤의 e-메탄올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2021년 8월 머스크가 2023년에 유럽 에너지에서 생산한 e-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탄소 중립 연료를 사용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어려운 산업에서 탄소 중립 연료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머스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e-메탄올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 19척을 시운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약 75만 톤의 연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2030년 운송 컨테이너당 50%의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약 600만 톤의 e-메탄올이 필요합니다.

출처es:

https://www.esgtoday.com/lego-novo-nordisk-to-use-low-carbon-materials-for-plastic-products/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lego-novo-nordisk-agree-buy-green-methanol-plastic-production-2023-04-20/

https://www.maersk.com/news/articles/2021/08/18/maersk-secures-green-e-methanol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maersk-agrees-project-with-spain-make-e-methanol-its-fleet-2022-11-03/

https://www.reuters.com/markets/commodities/maersk-moves-net-zero-target-forward-by-decade-2040-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