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기한을 설정하여 세기 중반까지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기존 목표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9월 6일 스트레이트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싱가포르 국가기후변화사무국(NCCS)은 장기적인 목표에 대비하기 위해 2030년 기후 목표 상향 조정 여부도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NCCS는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새로운 기한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공개 협의 기간은 11월 6일에 열리는 COP27 글로벌 기후 정상회의 두 달 전에 종료되며, 200여 개국 정상들은 회의에 앞서 보다 야심찬 2030년 배출량 감축 목표를 유엔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싱가포르의 2050년 순배출 제로 목표는 유럽연합,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이 설정한 해당 기한과 일치합니다. NCCS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속 가능한 금융과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활용하여 산업, 서비스, 금융 분야에서 친환경 경제 활동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 싱가포르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탄소세율을 인상하고, 싱가포르 차량의 전기화를 촉진하며, 건물과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출처: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environment/singapore-aiming-to-have-emissions-reach-net-zero-by-2050-public-feedback-sought

https://www.argusmedia.com/en/news/2367974-singapore-mulls-advancing-net-zero-target-to-2050?backToResults=true

https://www.reuters.com/business/environment/eu-urge-big-polluters-toughen-climate-pledges-by-cop27-summit-draft-2022-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