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보도한 바와 같이, 싱가포르는 COP28 기후 정상회의에서 파푸아뉴기니와 탄소배출권 이행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정은 양국 간 탄소배출권 생성 및 국제 이전을 위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프레임워크와 절차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프로젝트 개발자는 최초 발행 시 승인된 탄소배출권 중 2%를 취소하여 전 세계 배출량 완화에 추가 기여를 보장해야 합니다. 또한, 승인된 탄소배출권 수익의 5%를 파푸아뉴기니의 기후 적응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할당해야 합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기업들은 이러한 탄소배출권을 구매하여 과세 대상 탄소 배출량의 최대 5%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의 탄소세는 현재 톤당 5 싱가포르 달러(3.6달러)에서 2024~2025년에 25 싱가포르 달러(18달러)로 인상되고, 2030년에는 80 싱가포르 달러(57달러)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 이행 협정은 COP27에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가 체결한 탄소 시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결과물입니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이행 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고 파리협정 제6조에 부합하는 상호 이익이 되는 탄소배출권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입니다. 싱가포르를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는 탄소 서비스 및 지속가능성 솔루션과 같은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여 탄소 서비스 및 거래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양한 탄소배출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싱가포르는 부탄, 파라과이, 가나, 베트남과도 유사한 이행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Sources: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singapore-inks-first-carbon-credit-agreement-with-papua-new-guinea

https://www.channelnewsasia.com/singapore/implementation-agreement-singapore-papua-new-guinea-carbon-credits-3975011

https://carbonmarketwatch.org/2022/11/02/cop27-faq-article-6-of-the-paris-agreement-explained/

https://www.mse.gov.sg/resource-room/category/2022-11-14-speech-by-minister-grace-fu-mou-signing-ceremony-papua-new-guin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