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설립된 기후변화 대응 기금에 민간 부문의 참여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2월 8일 국정연설(SONA)을 통해 이 기금의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금은 지난 몇 년 동안 남아공에서 발생한 기후 관련 재해 증가에 대응하여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과 인프라의 기후 복원력 향상을 위한 적응 프로젝트를 지원할 것입니다. 바바라 크리시 환경부 장관은 정부가 이 기금을 지원하는 한편, 민간 부문으로부터 다른 형태의 재원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지난 몇 년 동안 웨스턴케이프의 산불, 콰줄루나탈의 홍수, 이스턴케이프의 지속적인 가뭄 등 여러 기후 관련 위기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기상이변의 증가에 직면한 남아공은 지난해 11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이행 계획(JET IP)을 승인했습니다. 이 계획은 재생 에너지원을 확대하여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이미 약 2400억 랜드(125억 달러)가 이 계획의 재원 마련을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크리시에 따르면 기후변화대응기금은 적응보다는 기후 완화 투자에 초점을 맞춘 JET IP를 보완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크리시는 이 기금이 작년 COP28에서 설립된 손실 및 피해 기금과 더불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기후 금융의 채널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Sources: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2-16/s-africa-to-include-private-sector-in-climate-response-fund

https://www.parliament.gov.za/news/government-establishes-climate-change-response-fund

https://www.engineeringnews.co.za/article/climate-change-response-fund-to-channel-resources-to-adaptation-early-warning-systems-creecy-2024-02-16#:~:text=Forestry%2C%20Fisheries%20and%20the%20Environment%20Minister%20Barbara%20Creecy%20reports%20that,adaptation%20projects%20to%20improve%20the

https://www.sanews.gov.za/south-africa/cabinet-approves-just-energy-transition-implementation-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