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KS], 삼성물산[028260:KS], 한국서부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 10억 달러 규모의 친환경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월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세 회사는 UAE의 에너지 개발 회사인 페트롤린 케미와 손잡고 연간 20만 톤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수도 아부다비 인근 키자드 산업지역에 2단계로 건설되며, 1단계에서는 3만 5천 톤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페트롤린에 따르면 참여 기업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의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석유 국가에서 재생 에너지 및 수소 강국으로 변모하려는 UAE의 의도에 부합합니다. 지난 10월, UAE는 주요 석유 생산국 중 최초로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목표를 발표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향후 수십 년 동안 화석 연료에서 재생 에너지와 청정 수소로 전환하여 에너지 수출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순배출 제로 로드맵의 일환으로 UAE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저탄소 수소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월 5일, UAE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Masdar는 아제르바이잔에서 4기가와트(GW) 규모의 재생 및 친환경 수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까지 마스다르가 체결한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수소 프로젝트의 누적 용량은 10GW가 넘습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south-korean-companies-build-1-bln-green-hydrogen-plant-uae-2022-06-03/

https://cleanenergynews.ihsmarkit.com/research-analysis/uae-wants-to-transform-from-a-petrostate-to-renewable-and-hydr.html

https://www.spglobal.com/commodityinsights/en/market-insights/latest-news/energy-transition/060522-uaes-masdar-to-develop-4-gw-of-renewable-and-green-hydrogen-projects-in-azerbaij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