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쟁 및 시장 당국(CMA)이 식음료, 청소용품, 세면도구, 개인 위생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의 친환경 주장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월 31일 ESG Today가 보도했습니다. CMA는 증거 없이 제품에 "환경에 더 좋음" 또는 "지속 가능"이라는 라벨을 붙이는 등 모호하고 광범위한 친환경 표현을 사용하는 행위, 제품에 재활용 또는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행위 등을 조사할 것입니다. 친환경 주장이 근거 없는 것일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면 CMA는 특정 기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에서 소비자가 지속 가능성 주장에 현혹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CMA의 광범위한 그린워싱 조사의 일환입니다. 2021년, 규제 당국은 소비자법에 근거한 친환경 주장에 대한 원칙을 설명하는 '그린 클레임 코드'를 도입했습니다. 2022년 CMA는 패션 부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여 소매업체 ASOS[ASC:LN], Boohoo[BOO:LN], Asda의 George에 대한 그린워싱 조사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1월 13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EU 내 기업들이 제품에 대한 환경적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를 제공하도록 요구하는 제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2020년 유럽 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 531개 제품에서 "제품의 환경적 특성에 대해 모호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근거 없는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s://www.esgtoday.com/uk-competition-watchdog-probing-greenwashing-by-food-cleaning-product-companies/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greenwashing-food-drink-toiletry-labels-be-scrutinised-uk-2023-01-26/

https://www.ft.com/content/96b0125d-6a93-46ba-aee8-ac5ed83eea95

https://www.just-drinks.com/news/uk-watchdog-to-hunt-for-greenwashing-in-food-and-drink-labels/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eu-plans-law-forcing-companies-prove-green-claims-are-real-draft-2023-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