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멕시코 국영 석유 및 가스 회사인 페트롤롤레오스 멕시코노스(PEMEX)와 온실가스, 특히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월 1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PA는 PEMEX가 운영 전반에 걸쳐 주요 메탄 배출원을 파악하고 플레어 가스 포집 및 정기적인 누출 감지를 포함한 메탄 저감 기술 및 관행을 구현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PEMEX는 EPA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3년 상반기까지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 협력은 2030년까지 2020년 수준에서 인위적 메탄 배출량을 3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메탄 서약에 대한 멕시코의 약속과도 일치합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두 번째로 큰 기여를 하는 물질입니다. 주로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누출, 농업 관행, 습지에서 배출됩니다. 인위적인 메탄 배출은 연간 메탄 배출량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9번째로 메탄을 많이 배출하는 국가로, 석유 및 가스 사업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최대 석유 회사인 PEMEX는 2016년에 플레어링 문제를 해결하여 메탄 누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수익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2022년에 이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mexicos-pemex-work-with-epa-bring-down-methane-emissions-2022-11-12/

https://www.epa.gov/newsreleases/epa-and-pemex-announce-collaboration-reduce-methane-emissions

https://www.gob.mx/sre/prensa/mexico-joins-the-global-methane-pledge-at-cop26?idiom=en

https://www.state.gov/u-s-eu-joint-press-release-on-the-global-methane-pledge-energy-pathway/

https://www.iea.org/reports/methane-tracker-2021/methane-and-climate-change

https://www.worlddata.info/greenhouse-gas-by-country.php

https://www.reuters.com/world/americas/mexican-methane-leak-rate-alarming-climate-change-report-says-2021-07-28/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mexicos-pemex-had-plan-fix-its-flaring-problem-abandoned-it-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