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곧 발표될 기후 위험 공개 규칙에서 상장 기업에 대한 급진적인 온실가스(GHG) 배출량 공개 요건을 일부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월 2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SEC는 2022년 3월에 발표된 규칙의 초안에 포함되어 있던 미국 상장 기업의 범위 3 배출량 공개 의무를 삭제했습니다. 앞으로 몇 주 내에 발표될 예정인 새 규정은 기업의 기후 정보 공개에 새로운 명확성과 표준화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신 초안에서 범위 1 및 범위 2 배출량에 대한 공개 요건이 변경되었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이 후퇴는 배출량 공개 규정의 완화를 주장하는 많은 기업과 관련 단체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범위 3 공개 요건이 삭제된다는 것은 상장 기업이 공급업체 및 고객과 관련된 배출량을 보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거대한 가치 사슬을 가진 대기업의 경우 매우 지루한 작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의 직간접적 배출에 대한 책임을 묻는 노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Scope 3 배출량이 탄소 발자국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2023년에 통과된 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에 따라 대기업과 EU에서 활동하는 모든 상장 기업은 2025년부터 가치 사슬 전반(Scope 1, 2, 3)의 배출량을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Sources: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us-regulator-drops-some-emissions-disclosure-requirements-draft-climate-rules-2024-02-22/

https://www.politico.com/news/2024/02/23/sec-expected-to-scale-back-landmark-climate-disclosure-rule-00143046

https://finance.ec.europa.eu/capital-markets-union-and-financial-markets/company-reporting-and-auditing/company-reporting/corporate-sustainability-reporting_en#:~:text=The%20first%20companies%20will%20have,Sustainability%20Reporting%20Standards%20(ESRS).

https://einride.tech/insights/what-are-scope-3-emissions-and-why-should-you-report-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