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8301:JP]은 11월 26일 43개 금융기관이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제도에 따라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OJ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출을 늘리는 은행에 2030년까지 갱신할 수 있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후 9월 22일, 일본 중앙은행은 이 계획에 참여하고자 하는 금융 기관의 신청을 받기 시작했고, 그 결과 43개의 적격 대출 기관이 선정되었습니다. 일본의 3대 메가뱅크를 포함한 이들 은행은 12월 23일 BOJ의 첫 번째 대출 경매 이후 1년에 두 번씩 대출을 받게 됩니다.

녹색 대출 제도는 일본 중앙은행이 위기 모드에서 기후 변화와 같은 장기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Capital Economics의 일본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르셀 틸리언트는 말합니다. 일본은 2019년 5월 기업, 은행, 투자자를 위한 기후 관련 금융 위험에 대한 공시 규칙을 개발하기 위해 기후 관련 금융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BOJ에 따르면, 무이자 기후 대출을 신청하는 은행은 녹색 투자 및 대출에 대한 목표와 실제 실적, 그리고 TCFD의 공시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조치를 공개해야 합니다. 녹색 금융을 발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일본은 2021년 3월에 마감된 2020 회계연도에 106억 6,000만 달러 상당의 녹색 채권을 발행하여 2018, 2019 회계연도의 41억 7,000만 달러와 72억 2,000만 달러 발행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business/cop/boj-says-43-lenders-qualified-tap-its-climate-loan-scheme-2021-11-26/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boj-says-start-accepting-bank-applications-climate-scheme-2021-09-22/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japan-promote-green-finance-with-common-platform-scenario-analyses-2021-09-01/

https://www.spglobal.com/marketintelligence/en/news-insights/latest-news-headlines/japan-sets-sights-on-another-record-year-of-green-bond-issuance-6270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