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이 석유 및 가스 기업과 거대 소매업체를 포함한 주요 기업에 직간접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9월 12일 AP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법은 캘리포니아에서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에 적용됩니다. 이러한 기업은 2026년부터 범위 1 배출량(직접 배출량)과 범위 2 배출량(전기 사용과 관련된 배출량)을 보고해야 합니다. Scope 3 배출량(공급망, 출장, 직원 출퇴근, 조달, 폐기물, 물 사용과 관련된 간접 배출량)에 대한 보고 의무는 2027년부터 시작됩니다. 5,300개 이상의 기업이 이 법안의 영향을 받게 되며, 투명성을 개선하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새로운 법은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개발 중인 기후 관련 공개 규칙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SEC의 규칙은 주로 상장 기업에 적용되며, Scope 3 배출량에 대한 보고 요건은 덜 광범위합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통과된 기후 법안은 Apple[APPL:US], Microsoft[MSFT:US], IKEA 등 주요 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논의 중인 또 다른 법안은 캘리포니아에서 연간 매출이 5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은 규정 준수 및 보험 비용 증가에 대한 예산 책정 여부 등 기후 관련 재무 위험에 대해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관련 입법 조치는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유지하려는 캘리포니아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Sources:

https://apnews.com/article/california-climate-change-emissions-disclosure-reporting-companies-123fe15c840b82f960384cbe04f3d955

https://www.esgtoday.com/california-lawmakers-pass-bill-requiring-companies-to-disclose-full-value-chain-emissions/

https://www.reuters.com/sustainability/apple-endorses-california-bill-oblige-companies-report-carbon-footprint-2023-09-08/

https://www.esgtoday.com/apple-backs-californias-proposed-emissions-reporting-ru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