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당초 4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석탄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세금 시행을 7월경으로 연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무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2025년 탄소 시장 설립 계획에 따라 탄소세를 연기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다른 글로벌 역학 관계에 대한 재무부의 우려도 연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또한 탄소세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회복되고 있는 제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석탄 화력 발전은 인도네시아 전력 소비의 60%를 차지합니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부문의 탄소 배출을 통제하기 위해 32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에 탄소세를 시범 도입하고 배출 상한선을 설정했습니다. 구체적인 배출 상한선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배출량에 대해 4월 1일부터 톤당 2.09달러의 탄소세를 부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탄소세를 206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탄소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무부는 인도네시아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총 3650억 달러를 투자하여 29%의 배출량을 감축해야 하며, 이는 40%의 자금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인도네시아는 지난 3월 주요 20개국(G20) 체제 하에 혼합 금융 얼라이언스 설립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재생 에너지 발전소 및 환경 보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bloombergtax.com/daily-tax-report-international/indonesia-delays-carbon-tax-to-july-to-shield-purchasing-power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indonesias-carbon-tax-rollout-may-face-delays-2022-03-25/

https://www.reuters.com/markets/commodities/indonesias-carbon-trade-trial-indicates-taxable-emissions-2021-11-29/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environment/spore-indonesia-ink-climate-change-partnership-to-pursue-goals-including-green-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