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캐나다가 공동 주최한 유엔 생물다양성 회의 COP15에서 200여 개국 대표단이 자연 손실을 막고 되돌리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습니다. 각국은 또한 자연 손실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자연을 보호 및 복원하기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인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4가지 장기 목표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23가지 목표를 설정합니다.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각국은 국가 생물다양성 계획을 수립하여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을 보여줘야 합니다. 

COP15에서 합의된 내용은 2030년까지 생물 다양성에 중요한 301조 3,000억 톤의 토지와 물을 보호하고, 개발도상국의 자연 보호를 위한 자금 조달 패키지를 마련하며, 지구의 황폐화된 토지 및 생태계 301조 3,000억 톤을 복원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부유한 국가들은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에 매년 300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COP15에 참석한 국가들은 디지털 형태의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 백신, 식품 개발의 혜택을 각국이 공유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를 디지털 형태의 생물다양성이라고도 합니다.

출처:

https://english.news.cn/20221220/dcb1f9e2249d4430b50daebae4a2bfb5/c.html

https://english.news.cn/20221219/8fbb2acc388b4225be3a11d44d35cd5b/c.html

https://www.scmp.com/news/world/africa/article/3203850/un-conference-seals-historic-biodiversity-deal-protect-30-cent-planet-2030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2/dec/19/cop15-historic-deal-signed-to-halt-biodiversity-loss-by-2030-aoe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22/mar/30/cop15-faces-copenhagen-moment-genetic-data-dispute-a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