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유권자들은 기후 변화 완화를 위해 42억 달러의 주 채권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및 녹색 일자리 환경 채권법(일명 제안 1)'에 투표했습니다. 투표는 11월 8일 오후 9시(동부 표준시)에 마감되었습니다. 11월 9일 오전 1시 기준 개표 결과, 유권자들은 1안에 67.71대 3으로 32.31대 3의 표차로 찬성했습니다. 1안은 뉴욕주 감사관이 뉴욕의 천연자원을 보존, 개선 및 복원하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이니셔티브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기후 변화 프로젝트에 최대 15억 달러, 복원 및 홍수 위험 감소에 최소 11억 달러, 열린 공간 토지 보존 및 휴양에 최대 6억 5천만 달러, 수질 개선 및 탄력적인 인프라에 6억 5천만 달러 이상이 할당될 것입니다.

뉴욕주는 1916년 이래로 발의안 1을 제외한 10개의 환경 채권 법안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1990년 한 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101표 이상의 차이로 유권자들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발의안 1이 통과되면 42억 달러 규모의 환경채권은 2014년 캘리포니아주가 수질, 공급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해 75억 달러 규모의 물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주채권 발행을 승인한 이후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목적의 차입금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뉴욕주는 환경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며, 1안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11-04/new-york-weighs-4-2-billion-bond-in-biggest-esg-bet-on-ballot?srnd=green-esg-investing&leadSource=uverify%20wall

https://www.businessinsider.com/new-york-proposal-1-environmental-bond-measure-2022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2/nov/03/new-york-environmental-bonds-midterm-elections

https://eaglenewsonline.com/new/government/2022/11/07/new-york-ballot-features-environmental-bond-proposal/

https://deeply.thenewhumanitarian.org/water/community/2017/12/29/three-years-on-how-california-is-spending-its-7-5-billion-water-b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