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ll[SHEL:US]의 자회사인 Shell Energy Australia와 글로벌 재생 에너지 개발업체인 AMPYR의 계열사인 AMPYR Australia가 호주에서 500메가와트(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출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4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웰링턴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NSW주는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와 전력망 간의 연결을 가속화하고 친환경 전력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향후 10년간 신규 송전선에 12억 호주달러(7억 6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관련 승인과 자금 조달을 거쳐 2023년 중반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웰링턴의 BESS 프로젝트는 3기가와트(GW)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가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NSW주에서 가장 큰 배터리 저장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터리 저장 장치를 개발하면 더 많은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를 전력망에 연결하고 재생 에너지 발전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재생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호주 빅토리아주는 2030년까지 2.6GW, 2035년까지 6.3GW의 에너지 저장 용량을 목표로 1억 5,700만 호주달러(1,200만 달러)를 투자해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강화하는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호주 노동당 정부가 주도하는 기후 목표에 따르면, 호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에서 43% 감축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재생 에너지가 호주 국가 전력 시장의 8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1년 29%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shell-ties-up-with-renewables-firm-australia-battery-storage-project-2022-10-14/

https://www.rechargenews.com/energy-transition/shell-doubles-down-down-under-with-second-big-australia-green-power-play-this-week/2-1-1334707

https://www.reuters.com/business/sustainable-business/australian-state-invest-100-mln-energy-storage-push-cut-emissions-2022-09-27/

https://www.theguardian.com/australia-news/2022/jun/06/labor-has-set-an-exceptionally-ambitious-target-for-renewable-energy-can-it-be-met

https://www.energy.gov.au/data/renewab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