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영국 전역의 주택과 공공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8억 파운드(미화 22억 달러)의 재정 배분을 발표했다고 3월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8억 파운드 패키지 중 사회주택 탈탄소화 기금 및 주택 업그레이드 보조금은 로프트 단열부터 새 창문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약 조치에 14억 파운드를 지원하며, 에너지 성능 인증서(EPC) 등급이 D 이하인 취약 가구와 가스망 외부 주택을 대상으로 하여 세입자가 연간 에너지 비용을 220~400파운드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공 부문 탈탄소화 계획에 따라 학교와 병원 등 공공 부문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4억 9천만 파운드가 추가로 지원되었습니다. 

18억 파운드의 자금 지원 계획은 외벽 단열, 공동 벽 단열, 로프트 단열, 새 창문 및 문, 외풍 방지 조치, 히트 펌프 및 태양열 패널 설치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조치를 시행하여 영국 전역의 115,000여 가구의 에너지 요금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또한 2037년까지 공공 부문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2017년 수준 대비 75% 감축하겠다는 2021년에 발표된 영국 정부의 공약을 지원합니다. 영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2년 11월, 2030년까지 향후 8년 동안 건물과 산업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15% 감축하는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독일과 프랑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럽 전역의 에너지 위기에 따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건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출처:

https://www.reuters.com/world/uk/uk-says-provide-nearly-two-bln-stg-improve-energy-efficiency-cut-emissions-2023-03-22/

https://www.reuters.com/business/energy/britains-hunt-sets-out-plans-reduce-energy-consumption-by-15-by-2030-2022-11-17/

https://www.gov.uk/government/news/18-billion-awarded-to-boost-energy-efficiency-and-cut-emissions-of-homes-and-public-buildings-across-england

https://www.gov.uk/government/news/uk-government-takes-major-steps-forward-to-secure-britains-energy-indepen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