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2030년 이후 스코틀랜드 북동부에서 잉글랜드 북서부까지 새로운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서 전기를 수송하기 위해 송전선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영국의 전력망 설계 및 관리를 담당하는 전력 시스템 운영자(ESO)는 새로운 송전선 건설에 580억 파운드(739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고압 송전선은 스코틀랜드 연안에 건설 중인 21기가와트(GW)의 해상 풍력에 연결될 것입니다. ESO는 유지 관리가 어렵고 건설 중 생태 및 문화적 영향이 큰 지하 케이블보다 더 저렴하고 더 많은 전력을 운반할 수 있는 가공 케이블을 선호합니다.

고압 송전선에 대한 막대한 투자는 영국에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고전압 시스템은 멀리 떨어진 재생 에너지 발전소에서 도시 지역의 수요 센터로 장거리 전력을 전송하는 동안 전력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송전 자재 및 송전 장비와 관련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 전력의 95%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생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때까지 해상 풍력 발전 용량은 20222년 수준에서 세 배 이상 증가한 5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려면 케이블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2030년 이후의 장기 계획과는 별도로, 정부는 2030년까지 해상 풍력 23GW를 연결하기 위해 320억 파운드(미화 405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출처: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3-19/uk-needs-to-spend-58-billion-on-power-pylons-across-rural-areas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7-07/uk-maps-out-54-billion-of-wiring-to-connect-offshore-wind-farms

https://www.ofgem.gov.uk/energy-policy-and-regulation/policy-and-regulatory-programmes/electricity-system-operator-eso-regulation

https://www.carbonbrief.org/analysis-uk-renewables-still-cheaper-than-gas-despite-auction-setback-for-offshore-wind/#:~:text=The%20UK%20government%20has%20committed,5GW%20from%20floating%20offshore%20sc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