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의회와 유럽 이사회는 금융 기업에도 다른 부문의 기업과 동일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요건을 적용하는 협약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공동 문서에 따르면, 의원들과 회원국들은 "다른 경제 부문의 기업들처럼 금융 사업체들도 유럽연합의 핵심 가치인 인권과 환경 보호에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서의 문구는 지난해 12월 유럽 이사회와 의회가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의 적용 범위에서 금융 부문을 일시적으로 제외한 잠정 합의에 대한 변경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EU에서 가장 엄격한 ESG 규정으로 간주되는 CSDDD는 대기업에 가치 사슬의 환경 및 인권 침해와 관련된 의무를 부과하여 고객과 공급업체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습니다. 금융 부문은 유럽 금융 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규제 부담 완화를 위해 이 실사법에서 한시적으로 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동 문서에 따르면 현재 CSDDD의 문구에는 금융 활동의 하류 부분에서 발생하는 만연한 인권 및 환경 침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요건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문서는 고객, 피투자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의 활동과 관련하여 규제 대상 금융 사업에 대해 "적절한 지속가능성 실사 요건"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금융회사는 현재 기업의 가장 큰 소송 리스크로 간주되는 ESG 압력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Sources: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1-29/banks-set-to-lose-temporary-reprieve-from-eu-s-toughest-esg-rule?srnd=green

https://www.consilium.europa.eu/en/press/press-releases/2023/12/14/corporate-sustainability-due-diligence-council-and-parliament-strike-deal-to-protect-environment-and-human-rights/

https://www.sustainableviews.com/why-the-eu-csddd-must-consider-harmonised-rules-for-finance/#:~:text=complex%20sustainability%20regulations.-,The%20partial%20exclusion%20of%20the%20financial%20sector%20from%20the%20CSDDD,shielded%20from%20added%20regulatory%20bu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