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이 지속 가능하고 디지털화된 해운 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월 2일 스트레이트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두 항만청은 싱가포르와 네덜란드의 주요 물류 및 경제 중심지 간 15,000킬로미터(km) 항로에 저탄소 및 무탄소 연료를 시범적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두 항만 도시는 선박의 편의와 해운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관련 데이터, 전자 문서 및 표준을 공유할 것입니다. 두 기관은 또한 2027년까지 이 항로에서 최초의 지속 가능한 선박 운항을 실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S. 이스와란에 따르면 해운은 여러 파트너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이기 때문에 항만의 힘만으로는 탈탄소화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장관은 또한 로테르담과의 협력이 싱가포르의 다른 무역 파트너들이 친환경 해운 솔루션을 채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PA는 각 대체 연료가 비용, 가용성, 안전성, 운항 거리 제한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MPA와 로테르담항은 향후 몇 년 동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주, 연료 공급업체 및 기타 회사들을 모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와 상하이 항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컨테이너 운송 경로에 친환경 운송 통로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이 통로에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태평양 횡단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straitstimes.com/singapore/environment/singapore-and-rotterdam-team-up-to-push-cleaner-fuel-digitalisation-on-shipping-route

https://www.offshore-energy.biz/singapore-and-rotterdam-to-set-up-worlds-longest-green-corridor/eiei

https://www.seatrade-maritime.com/ports-logistics/la-and-shanghai-ports-green-shipping-corridor-partnership

https://www.c40.org/news/la-shanghai-green-shipping-corridor/hay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