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7일 신화망의 보도에 따르면 선전시는 근로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해 중국 최초로 지역 보건 규정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선전 시 정부의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고용주는 유급 휴가 정책을 시행하고 신체적, 정신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인적 자원과 근무 일정을 합리적으로 할당해야 합니다. 또한 인사 부서와 노동 조합은 고용주의 이행에 대한 감독과 검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이나 미디어 그룹(CMG)의 비즈 채널이 실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인의 업무와 수면 외 여가 시간은 평균 2.42시간에 불과했습니다. 2019년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의 주당 평균 근무 시간은 46.5시간인 반면 미국, 일본, 독일은 각각 34시간, 33시간, 26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업무 과부하와 관련하여 2019년 자오핀닷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80% 이상의 사무직 직원이 초과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주당 10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하는 사무직 근로자는 201만 3천 명이 넘고, 이 중 701만 3천 명 이상이 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과 웰빙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 역할을 하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두 가지 목표입니다. 2015년, 중국은 유엔으로부터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채택하고 이러한 SDG의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의제를 이행하기 위해 선전 시 인민 정부도 올해 3월 이러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청사진의 일부로 설정했습니다. 정부의 하향식 참여는 지역 내 기업들이 규칙을 준수하도록 유도하고 기업의 ESG 성과를 개선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참조

http://www.xinhuanet.com/health/2020-11/17/c_1126748508.htmhttp://www.gd.xinhuanet.com/newscenter/2020-10/30/c_1126675284.htm

https://news.cgtn.com/news/2020-08-21/Sick-of-working-long-hours-China-s-Shenzhen-makes-vacation-mandatory-T8jSsNjkrK/index.html

https://news.cgtn.com/news/2020-11-10/No-time-for-vacation-Shenzhen-passes-law-for-compulsory-paid-leave-VjbG93Kde8/index.html

http://global.chinadaily.com.cn/a/202011/10/WS5faa48f8a31024ad0ba93360.html

https://k.sina.cn/article_6235447924_173a96274019010pmh.html?from=edu

http://www.gd.gov.cn/zwgk/wjk/zcfgk/content/post_2939398.html?jump=false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content/documents/21252030%20Agenda%20for%20Sustainable%20Development%20web.pdf

http://www.china.org.cn/china/2020-09/16/content_76709348.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