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HPS), 한국조선해양[009540:KS], 탄소 포집 기술 기업 씨에텍(CE-TEK)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용 온보드 탄소 포집 시스템(OCCS)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고 한국경제신문이 2월 29일 보도했습니다. 현대중공업[329180:KS]의 클린테크 계열사인 HPS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주로 LNG 연료 선박에 설치될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운항을 위한 독자적인 열 및 연료 가스 처리 기술을 활용해 OCCS를 최적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CE-TEK는 배기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사용되는 용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2025년 상반기까지 OCCS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OCCS에 대한 3자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가 도입한 강화된 탈탄소화 규칙에 대응하기 위한 것입니다. 2023년 7월, IMO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관한 2023 IMO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개정된 전략은 신규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제로에 가깝거나 제로에 가까운 기술, 연료 또는 에너지원을 채택하여 선박의 탄소 집약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새로운 IMO 규정에 따라 해양 산업은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전에 2008년 수준에서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OCCS는 선박 연료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75%에서 80%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망한 경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ources:

https://www.kedglobal.com/shipping-shipbuilding/newsView/ked202402290014

https://jakotaindex.com/news-hub/hyundai-heavy-industries-advances-green-shipping-with-new-carbon-capture-initiative/

https://www.imo.org/en/MediaCentre/PressBriefings/pages/Revised-GHG-reduction-strategy-for-global-shipping-adopted-.aspx

https://piernext.portdebarcelona.cat/en/technology/capturing-carbon-on-board/#:~:text=This%20system%20is%20based%20on,is%20already%20in%20the%20t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