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Tesla[TSLA:US] Model S 및 Model X 소유자 그룹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방 법원에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Tesla의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켰다고 주장합니다. 테슬라 소유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경고 없이' 제공되어 차량의 주행 거리가 최소 20% 감소했다고 합니다. 일부 테슬라 소유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되돌리기 위해 타사에 500~750달러를 지불했으며, 다른 소유자는 1만 5,000달러의 비용을 들여 새 배터리를 구입해야 했습니다.

Tesla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문제는 최근 몇 달 동안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미국 테슬라 소유자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은 테슬라가 차량이 Wi-Fi에 연결될 때마다 자동 업데이트를 전송한다고 말했습니다. 변호사들은 컴퓨터 사기 및 남용 법에 따라 영향을 받은 Tesla 차량은 "보호 대상 컴퓨터"이며 자동 업데이트는 법에 따른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월 초, 중국 시장 규제 당국은 사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테슬라에 11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리콜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형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회생 제동 기능을 끄고 가속 페달을 세게 밟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옵션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 회생 제동은 차량 감속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페달 밟기 사고와 관련되어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Tesla는 이전에 2020년 이후 생산된 차량에서 이 기술을 끄는 옵션을 비활성화했습니다.  

Sources:

https://www.reuters.com/legal/tesla-owners-sue-over-impact-software-update-ev-batteries-2023-05-12/

https://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12086171/Tesla-owners-sue-claiming-software-update-cut-range-20-forcing-buy-15k-new-batteries.html

https://finance.yahoo.com/news/tesla-owners-sue-claiming-software-114653620.html

https://www.reuters.com/business/autos-transportation/tesla-recall-over-11-mln-foreign-china-made-cars-chinese-regulator-2023-05-12/

https://www.caixin.com/2023-05-12/102055085.html